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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AG] 한국의 금맥 터지는 날은 언제?

[2014 인천AG] 한국의 금맥 터지는 날은 언제?

기사승인 2014. 09. 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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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0월1~2일 10개 이상씩 기대…20일도 잇단 금빛 소식 전망
아시아결단식_오센
한국 선수단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연일 금빛 소식을 전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90개 이상을 수확,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금메달이 10개 이상씩 기대되는 ‘슈퍼 골든 데이’에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2일에 무더기 금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28일 한국의 본격적인 금빛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양궁과 골프가 각각 ‘금빛 시위’와 ‘금빛 스윙’을 준비하고 있다. 양궁은 리커브 남녀 단체와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골프 역시 남녀 단체와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여기에 남자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따면 이 두 종목에서만 금메달 8개가 하루에 쏟아진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국민 스포츠’ 야구와 이용대-유연성의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예상된다. 또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과 볼링 남녀 3인조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도 잇달아 금맥이 터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일에는 요트가 ‘효자 종목’ 노릇을 하겠다면 벼르고 있다. 이날 요트 하지민(남자 레이저급)·이태훈( RS:X급)·호비16· 매치레이스 등에서 금메달 4개를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에서도 조철호(남자 87㎏ 이상급)·김소희(여자 46㎏급)가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레슬링 류한수(남자 66㎏급)·김현우(남자 75㎏급) 역시 승전보를 준비한다. ‘우생순’ 여자 핸드볼과 정구 혼합복식에서도 한국 대표팀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2일에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남자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핸드볼은 전날 여자 핸드볼에 이어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고 남자 하키와 여자 배구도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육상 김덕현(남자 세단뛰기), 태권도 이대훈(남자 63㎏급)·이다빈(여자 62㎏급), 정구 여자복식, 럭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예상된다.

앞서 대회 개막 다음날인 20일에도 풍성한 금메달 소식이 예상된다. 이날은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남자 50m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빛 총성’이 울릴 예정이다. 펜싱에서도 정진선(남자 에페 )·김지연이(여자 사브르 )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 유도 김원진(남자 60㎏급)·정보경(여자 48㎏급)은 ‘금빛 메치기’를, 사이클과 승마에서도 ‘금빛 질주’를 준비한다.

한편 26일은 한국선수단의 금메달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 각 경기 단체들은 이날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깜짝 스타’가 나올 가능성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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