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종료,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54%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가 1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종료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총 투표율은 80% 정도로 예상되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온라인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투표 당일 여론조사 결과, 독립 찬성이 46%, 반대가 54%로 각각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는 출구조사는 아니지만, 찬반 진영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마지막 여론조사다.

투표함은 32개 개표센터로 옮겨 개표가 진행되며 최종 결과 발표는 19일 오전 6시30분에서 7시30분 사이로 한국시간으로 오후2시에서 3시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