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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정우성 캐스팅 안했다면 제작 못했을 것”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정우성 캐스팅 안했다면 제작 못했을 것”

기사승인 2014. 09.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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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임필성 감독 '정우성 아니었으면 안찍었다
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임필성 감독이 23일 오후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제작 영화사 동물의 왕국)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임필성 감독이 영화 ‘마담 뺑덕’에 배우 정우성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임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마담 뺑덕’ 언론시사회에서 “정우성에게 시나리오를 줬는데 ‘왜 나를 시험에 빠뜨리냐’고 하더라. 정우성은 20년 동안 한국영화에서 전설적인 캐리어를 쌓아왔다. 최근에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려는 의욕, 에너지 등이 이번 ‘마담 뺑덕’과 잘 맞는 것 같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과 하루하루 촬영하면서 감독으로서 행복했다. 그가 한 번도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장면을 연출해나가는 게 보람이었다. 폭넓은 캐릭터에 집중해줘서 같이 동료애를 발휘하면서 촬영했다. 정우성이 캐스팅 안됐다면 영화를 찍지 못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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