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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th BIFF]최민식, “‘명량’ 과분한 사랑 받았다”

[19th BIFF]최민식, “‘명량’ 과분한 사랑 받았다”

기사승인 2014. 10. 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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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th BIFF]최민식 '헐리우드 편견은 버리자 한국과 똑같다'
부산/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배우 최민식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이순신이 된 연기신,최민식’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의 흥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민식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이순신이 된 연기신 최민식’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숫자 개념을 놓고 볼 때 1800만은 수도권 인구가 다 본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명량’의 모든 제작진 및 출연진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 자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중들이 열광한 이유는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충무공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리잡고 있던 게 아닌가 싶다. 마음 속에 있던 충무공이 깨어난 것 같다. 그분을 그리워하고 있던 마음이 ‘명량’을 통해 표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800만은 통일이 되기 전까지 깨지지 않을 기록이라 하더라. 난 다르게 생각한다. 앞으로 ‘명량’처럼 큰 사랑을 받을 작품이 또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올해 영화 ‘명량’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올해 1760만 관객을 모은 ‘명량’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초청됐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작품은 79개국 314편으로 지난해 70개국 301편보다 늘었다.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가 98편, 제작 국가를 제외한 해외 첫 상영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36편, 뉴 커런츠 부문 12편, 특별기획 프로그램 20편 등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1일까지 영화의 전당, 메가박스 해운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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