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2 드디어 공개, “가장 얇은 태블릿”

[지나의 IT 게이트]

애플이 16일(현지시간)열린 공개행사에서 자사의 차세대 에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 에어패드 에어2는 6.1mm의 두께를 자랑하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 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제품의 7.5mm의 두께보다 약 18% 더 얇아진 기록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2048 x 1536 해상도의 9.7인치의 디스플레이 탑재로 스크린 크기는 기존 제품과 같은 사이즈의 스크린이 장착되었고 위에 차례로 LCD, 터치 센서, 커버 글래스가 입혀져 갭을 줄이고 압축된 몸체를 구성했다.

홈버튼과 통합된 터치ID는 아이패드 에어2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스크린의 빠른 잠금해제 기능뿐 아니라 애플페이나 홈키트 같은 다른 시스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스크린은 또한 반사방지 코팅처리로 인해 야외에서의 가독성도 높여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프로세서 사양으로는 이미 온라인에서 유출된바 있는 애플의 최신 A8X 칩 64비트 아키텍쳐가 들어가 40% 더 성능이 빨라지고 기존보다 2.5배의 업그레이드된 속도를 자랑한다. 이는 현재 출시된 아이폰 라인의 A8 프로세서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사양을 보여준다. 그리고 2GB 램을 제공하며 M8 코프로세서는 멀티태스킹과 페이지 스크롤링, 게임등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나타낸다.

카메라 사양 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아이패드 에어2는 기존 5메가픽셀에서 향상된 8메가픽셀의 f/2.4 렌즈로 구성된
카메라가 탑재됐다. 108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이번에 새로 추가된 버스트 모드로는 셔터버튼을 오래동안 눌러 연속적으로 여러개의 사진을 빠르게 찍을 수 있다. 또한 타임랩스와 슬로모션 모드도 가능하며 전면에는 1.2메가픽셀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패드 에어2는 화이트, 그레이와 골드버전의 색상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16GB 와이파이/LTE 가 각 499, 629달러로 책정됐다. 64GB는 와이파이와 LTE 가 각 599, 729달러, 128GB는 와이파이와 LTE 모델이 각 699, 829달러다.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2는 24일(현지시간) 출시가 이루어지며 17일 사전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