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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미국인 파울 6개월만에 석방...현재 수감자 2명으로 줄어

북한 억류 미국인 파울 6개월만에 석방...현재 수감자 2명으로 줄어

기사승인 2014. 10. 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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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반년동안 억류됐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이 석방됐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와 백악관이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파울이 풀려나 북한을 떠나 미국 고향에 있는 가족을 향해 돌아오고 있다”며 “북한 당국의 석방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파울은 지난 4월 북한에 들어가 함경남도 청진을 여행하던 중 성경책을 몰래 유포한 혐의로 5월 7일 출국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북한은 그에게 ‘적대행위’ 혐의를 적용해 기소를 준비해왔다.

미 국무부와 백악관은 이번 석방 과정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protecting power) 역할을 하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협상을 맡았다고 말하며 스웨덴 정부의 부단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북한 당국의 파울 석방으로 현재 북한에 수감되어 있는 미국인은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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