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곡 '민물장어의 꿈' 재조명 "장례식 울려퍼질 곡…노래 가사 묘비명 될 것" |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자신이 만든 곡 '민물장어의 꿈'이 재조명 받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010년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고 '민물장어의 꿈'을 꼽았다.
당시 신해철은 민물장어의 꿈에 대해 "나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어려운 노래"라며 "이 곡은 내가 죽으며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신해철의 비보를 접하고 '민물장어의 꿈' 링크를 공유하고 리트윗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너무 슬프잖아", "민물장어의 꿈 중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라는 가사가 너무 가슴 저린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지금 듣고 있는데 눈물 나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 나이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