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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소속사 측 “의료 과실? 우리도 알아 보는 중”

故신해철 소속사 측 “의료 과실? 우리도 알아 보는 중”

기사승인 2014. 10.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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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 소속사 측이 의료 과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故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공식 브리핑을 갖고 의료 과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 측은 "의료사고와 관련한 부분은 우리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 아산병원에 오게 된 상황은 앞서 말했던 대로다. 이후에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서만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시나위 신대철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해철이 1차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S병원에 대한 분노를 터트린 것. 이에 의료과실 논란이 일었으나 해당 병원은 "신해철이 본원에서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해졌다는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신해철의 사망을 두고 의료 과실 문제가 제기돼 논란을 야기했다.

이달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이후 6일간 의식불명 상태로 사투 끝에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장례는 5일 장으로 치러지며, 31일 오전 9시 발인 후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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