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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마약 부대 의혹 제기 “환각제 먹고 공포심 없애기 위한 방법”

IS 마약 부대 의혹 제기 “환각제 먹고 공포심 없애기 위한 방법”

기사승인 2014. 10. 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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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마약 부대 의혹 제기 "공포심 없애기 위한 방법"/IS 마약 부대

IS 마약 부대의 존재성이 제기됐다.


28일 CNN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들이 IS가 전투 직전 대원들에게 마약을 복용시켰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방송은 쿠르드족 군대에 붙잡혀 시리아 북부 지역의 감옥에 수감돼있는 IS 대원들을 인터뷰하고 이같이 전했다.


시리아 최전선에서 각종 전투에 참전한 IS 대원 ‘카림’(19)은 IS가 전투 직전 “우리에게 마약을 줬다”고 주장했다.


카림은 “환각제를 먹으면 생사를 걱정하지 않고 전투에 나갈 수 있다”면서 전투원들이 공포심을 극복할 수 있도록 IS가 의도적으로 마약을 복용시켰다고 설명했다.


IS가 인질들을 상대로 저지르는 참수형에 대해서는 “IS 점령지에서 이슬람 율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배교자”라면서 “IS의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전했다. “얼굴을 가리지 않는 여성들도 목을 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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