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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16대 사령탑에 이종운 감독 선임

롯데, 제16대 사령탑에 이종운 감독 선임

기사승인 2014. 10. 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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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최적임자로 판단"
이종운 감독
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종운 1군 주루코치에게 팀의 운명을 맡겼다.

롯데는 이종운 신임 감독을 제16대 감독에 선임하고 총액 8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 신임 감독은 1989년 롯데에 입단해 9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1998년 일본 지바마린스 코치연수를 마치고 롯데 코치, 경남고 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롯데 1군 주루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롯데는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라며 “롯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과 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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