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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만들기, 좋은펀드 고르는 5가지 비밀

목돈 만들기, 좋은펀드 고르는 5가지 비밀

기사승인 2014. 11. 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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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안정적인 펀드 '주목'

 

아시아투데이 신건웅 기자 = 저성장·저금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재테크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적금을 하자니 금리가 너무 낮고, 주식투자를 하자니 위험이 너무 크다.


이럴 때 가장 손쉽게 택할 수 있는 재테크는 펀드 투자다. 


하지만 무작정 펀드를 산다면 낭패를 보기 쉽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에 있는 공모·사모 펀드는 모두 1만1415개다.


손실은 피하고 원하는 수익을 얻기 위해 펀드 투자시 꼭 고려해야 할 원칙을 5가지를 소개한다. 


◇펀드 보수는 쌀수록 좋다


펀드를 사게 되면 당연히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펀드에서 비용은 판매수수료와 펀드보수다.


판매수수료는 환매수수료와 선취수수료처럼 일회성으로 지불한다.


반면 펀드 보수는 매일 펀드의 평가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증권사가 가져간다. 


만약 장기적으로 펀드투자를 할 경우 선취형이 유리하며, 단기 투자일 경우 후취형 방식이 유리하다.


특히 1년 이상 펀드투자가 필요한 상품이라면 보수가 낮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철학이 있는 펀드를 선택하라


펀드라고 다 같은 펀드는 아니다. 배당주부터 가치주, 공모주, 성장형 등 투자스타일에 따라 운용철학이 다르다.


아울러 펀드가 설정될 때 어떠한 형태로 운용될 것인지, 운용은 펀드매니저가 전담할 것인지, 팀단위로 운용되는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과거 수익에 답이 있다


처음 펀드를 고를 때 좋은 펀드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가장 쉽게 좋은 펀드를 고르는 비법은 운용실적이 좋고 오래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다.


3년 이상 오래된 펀드 중에서 수익의 변동성이 적고, 규모가 크면 안정적이다.


물론 과거 운용실적을 전적으로 믿으면 안되지만, 3년 이상 수익률이 시장 평균보다 웃돌면 검증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대표펀드는 꾸준히 관리 받는다


어떤 펀드를 선택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운용사의 대표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표펀드는 운용사가 홍보를 하면서 각별히 신경을 쓰는 데다 뛰어난 운용인력들이 꾸준히 관리한다.


모 운용사 관계자는 “어떤 펀드를 고를지 고민된다면 대표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면서 “운용사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것중 하나로, 펀드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펀드매니저가 자주 바뀌는 펀드는 피하라


펀드 매니저가 자주 바뀌는 것은 그닥 반가운 신호가 아니다. 


매니저가 자주 교체된다는 점은 펀드 운용 상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펀드 매니저 교체가 잦으면 보통 포트폴리오 교체가 뒤따르기 때문에 매매 수수료가 증가하고 운용 전략이 이어지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펀드 매니저 교체 여부는 해당 펀드의 투자설명서와 한국금융투자협회 통합공시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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