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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겨울철 ‘피부 건조’, 예방 위한 좋은 습관은?…‘들깨’로 고민 해결

[엣지남녀] 겨울철 ‘피부 건조’, 예방 위한 좋은 습관은?…‘들깨’로 고민 해결

기사승인 2014. 1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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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겨울이 오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고 아침 저녁의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얼굴이 심하게 당기고  피부가 가려우며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는 등 피부 건조를 잘 느낍니다.


피부 건조는 피부의 제일 바깥층인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0% 이하인 경우 각질 세포를 보호하고 있는 표피 지질이 변화하는 현상입니다.


지난해 12월15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겨울철 질환인 피부 건조에 관해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겨울철 피부 건조는 찬바람과 실내외 온도 차로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면서 나타납니다. 이 때 피부가 가렵거나 스타킹의 올이 잘 나가고, 피부 표면과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깁니다. 심지어 붉은 반점과 염증, 비늘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진=KBS2 비타민 캡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장시간의 사우나와 잦은 샤워는 피부 바깥의 유분과 수분을 부족하게 만들게 합니다. 잦은 샤워 시 비누칠은 피부의 지질을 제거하면서 건조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보습이 중요합니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 지질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 합성이 저하되면서 피부 건조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피부 지질이 저하되면 각질 변성이 일어나면서 냄새도 유발하기 때문에 보습은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적당한 샤워와 함께 샤워 후 일반인은 5분 이내, 아토피 환자는 3분 이내 보습제를 발라주고 과도한 난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은 각질이 많이 생기는 계절입니다. 각질을 자주 제거하는 습관도 피부 건조를 유발하기 때문에 적당히 제거하도록 합니다.


이밖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피부 건조를 잡는 법은 음식에도 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피부건조에 효능을 보이는 음식으로 들깨를 소개했습니다.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캡처

들깨는 오메가3가 풍부해 피를 맑게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면역력을 향상 시킵니다. 특히 들깨는 피부에 좋은 음식인데요. 피부 건조를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있어 주군깨나 기미가 생겼을 때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고 미백 화장품의 원료인 알부틴 성분이 2배 이상 들어가 있어 미백 효과에도 뛰어납니다.


들깨를 이용해 피부 건조를 막는 방법은 볶지 않고 짜낸 생들기름이나 여러번 볶지 않은 맑은 기름을 몸에 바르거나 공복에 한 스푼 먹어주면 부드러운 피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들기름 뿐만 아니라 통 들깨를 볶아 먹어도 좋은 방법입니다. 들깨를 볶으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이 증가합니다. 들깨는 연기가 나지 않도록 10분내로 볶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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