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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수입 제품이 압도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수입 제품이 압도

기사승인 2015. 02. 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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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3년 간 매출 살펴보니 국산 앞질러
홈플러스도 2년간 1위 프랑스산 '마테즈 트러플'
발렌타인초콜릿모음
지난 3년간 밸런타인데이시즌 수입초콜릿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밸런타인데이 시즌(2월1~14) 전체 초콜릿 매출 중 수입 초콜릿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니 2012년 39.4%에서 2013년 54.5%로 국산을 뛰어넘었고,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58.3%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에도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기록하며 60%를 넘어설 것으로 롯데마트 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지상 롯데마트 과자 MD(상품 기획자)는 “수입 과자 인기가 높아지며 밸런타인데이 기간에도 수입 초콜릿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에서도 지난 2년간 밸런타인데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초콜릿은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마테즈 트러플 초콜릿이었다.

이처럼 수입 초콜릿 수요가 늘자 올해에도 유통업체들이 수입 초콜릿 상품을 늘리면서 할인, 무료 배송, 사진 각인 등 각종 판촉과 서비스를 내걸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올해 밸런타인데이 기간 수입 초콜릿 상품을 지난해보다 35%가량 늘렸고, 5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는 10일까지 사진 또는 편지를 초콜릿에 각인해 제작해주는 DIY형 초콜릿인 ‘밸런타인 포토&편지 모어 댄 초콜릿’을 1만8300원에 예약 판매한다. 수령일은 12일에서 14일 사이다.

홈플러스에서는 220여 가지 초콜릿 상품을 준비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만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000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3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군장병 친구나 가족에게 무료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점포 고객서비스센터에서 포장된 배송 상품과 구매 영수증을 함께 제시하면 무료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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