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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초콜릿 비용, 남자친구보다 ‘썸남’에 더 쓴다”

“밸런타인 초콜릿 비용, 남자친구보다 ‘썸남’에 더 쓴다”

기사승인 2015. 02. 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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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_밸런타인데이 선물계획 인포그래픽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은 남자친구보다 일명 ‘썸남’에게 더 값비싼 제품을 선물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옥션(www.auction.co.kr)은 여성회원 1062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4.5%가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특히 남자친구와 남편에게는 평균 1만7600원을 지출할 계획인 반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성인 ‘썸남’에게는 그보다 많은 평균 2만9500원을 지출할 계획이었다.

또한 절반 이상(51.4%)은 밸런타인데이에 ‘가족’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직장동료는 23.1%였다. 남자친구와 남편은 38.3%,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에게는 21.1%로 나타났다.

한편 옥션은 선물을 받고 싶거나 주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답정남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남성 고객은 향수·지갑·시계 등 패션·뷰티 상품 24종 중에서 여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해 카카오톡으로 전송하거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된다. 이들 중 100명을 추첨해 ‘버버리 위크엔드 향수’를 증정한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의 의미와 맞게 대다수의 고객들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에게 고가의 선물을 준비하는 가운데 가족이나 직장동료에게도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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