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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은 여자만 주고 싶은 선물?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은 여자만 주고 싶은 선물?

기사승인 2015. 02. 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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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伯 조사, 男 아이패드·전자담배 등 실용적 선물원해
라메죵뒤쇼콜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입점된 라메죵뒤쇼콜라.
사랑하는 마음을 선물의 가치로 따질 수는 없다지만 밸런타인데이에 남성이 받고 싶은 선물과 여성이 주고 싶은 선물에서 확연히 다른 시각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19일부터 2월1일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SSG.com)에서 20~40대 남녀 고객 18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태블릿PC(37%)였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전자담배(19%)·도킹오디오 및 이어폰(11%)·신발 옷(11%)·시계(7%) 순이었다. 가격이 다소 높은 최신 유행의 선물이나 실용성이 높은 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여성이 주고 싶은 선물은 초콜릿이 40%로 단연 앞섰다. 이어 맨투맨티셔츠 및 커플룩이 26%, 지갑 및 머니클립이 19%, 스마트폰 액세서리 7% 등이었다. 특히 초콜릿은 밸런타인데이의 대표적인 선물이지만 남성이 받고 싶은 선물 리스트에 등장하지 않는 품목으로 남녀의 인식 차가 뚜렷했다.

여성들은 또 초콜릿 중에서도 최소 2만~3만원 이상이나 5만원 안팎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초콜릿을 강화, 밸런타인데이 여심잡기에 나선다. 이날 서울 본점에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라메죵뒤쇼콜라’가 국내 최초로 입점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점포에서 스위스의 레더라, 벨기에의 고디바, 일본의 로이즈(ROYCE’) 등 13개국의 유명 브랜드 초콜릿을 모아 판매하는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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