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애플워치 실망스러워…‘갤럭시S6’ 수혜주 주목”

“애플워치 실망스러워…‘갤럭시S6’ 수혜주 주목”

기사승인 2015. 03. 10. 08: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애플이 공개한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가 혁신성 부족으로 올해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애플워치 관련 부품주의 수혜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이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워치가 새벽에 공개됐으나 기능 측면에서 아이폰6와 유사했고 앞서 출시된 스마트워치와도 큰 차별성을 보이지 못했다”며 “가장 중요한 판매 가격이 349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천차만별이며 기본형의 경우 549달러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책정돼 판매량이 시장예상치인 2000만대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애플워치로 인한 부품 공급 사슬의 수혜는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의 성능 진화는 계속되고 있는데 갤럭시S6 판매 증가 부문이 여전히 다 반영되지 않아 관련 업체들에 대해서는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무선충전, NFC등 과 관련된 전자소재 업체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