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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메르스, 추가경정 예산안 국회 적극 설명”

황교안 총리 “메르스, 추가경정 예산안 국회 적극 설명”

기사승인 2015. 07. 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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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장기화, 서민경제 전반 타격, 대책 시급, 예산 신속 집행, 세부 집행 계획 미리 준비 지시...메르스 관련 병원 지원금 지급 계획도 신속 집행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서민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국회를 상대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세부 집행 계획을 미리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6일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본회의에서 메르스와 가뭄 대책에 따른 추경안 시정 연설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당부했다.

또 황 총리는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난 4일에 발표한 메르스 관련 병원 지원금 지급 계획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방역 대책에 허점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 달라”면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시키는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최근 의료진을 중심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건 당국은 의료진 감염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광범위한 선제적 조치를 누차 강조해 왔지만 여전히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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