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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긴급금융지원 한달새 618억 대출

메르스 긴급금융지원 한달새 618억 대출

기사승인 2015. 07. 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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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융권서 대출 어려운 4등급이 대다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긴급 금융지원한 금액이 6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새마을금고와 시행한 긴급 금융지원 금액이 618억원(27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1804건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긴급금융지원은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 자영업자를 지원키 위해 대출 금리를 평균 2% 인하했으며 건당 평균 1400만원 정도의 대출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중에는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 4등급 이하가 많았다. 5등급은 20%, 4등급은 18%, 7등급은 5%를 차지했다.

지원 업종은 동네학원 요식업 여행사 소매업 개인택시 이벤트사 소형유통업 등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46.5%), 전북(26.6%), 경기(9.4%), 부산(6.2%), 서울(5.1%) 순으로 조사됐다. 메르스 주요 피해 지역인 경기 화성과 평택, 전북 순창에서는 대출 신청의 85%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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