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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종합운동장, 가뭄 해소위해 수영장 등 임시 휴관

서산종합운동장, 가뭄 해소위해 수영장 등 임시 휴관

기사승인 2015. 10. 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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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가뭄극복을 위해 오는 6일부터 제한급수가 해제될 때까지 종합운동장내 수영장 등 일부시설을 임시 휴관한다고 4일 밝혔다.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광역상수도의 제한급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종합운동장에서는 수영장을 임시휴관하고 샤워장 5개소, 옥외 음수대 5개소, 행사용 급수시설 2개소를 임시 폐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하루 평균 110톤의 수돗물 사용량이 5톤 이하로 105톤 이상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 강습 및 월회원은 등록기간을 자동 연장하고 희망하는 경우 위약금 없이 잔여금액을 환불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사상 초유의 보령댐 가뭄 상황으로 이런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며“불편하더라도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종합운동장에서는 시설 곳곳에 현수막, 안내문 등 홍보물을 게첨하고 2000여명의 이용자에 대한 문자안내, 구내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물절약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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