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 27개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석유공사 등 공기업 12곳과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세라믹기술원 등 준정부기관 15곳이 연봉제 도입을 완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 코트라 등 분야별 대표기관이 포함되고, 기관 수가 가장 많은(120개 중 27개) 산업부 공공기관이 5월 말까지 조기도입을 완료한 것은 정부의 정책 이행을 위해 그만큼 노력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 초 공공기관과 연봉제 추진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주형환 장관은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며 조기 도입을 독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