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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기능조정-교육분야]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기능 일원화

[공공기관 기능조정-교육분야]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기능 일원화

기사승인 2016. 06.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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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장 워크숍 개최
정부가 14일 발표한 공공기관의 기능조정 방안 중에서 교육분야는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와 대학 재정정보 시스템, 고전 번역기능에 대한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기능이 교육부 산하기관인 교육학술정보원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원회된 것을 내년부터 과학기술정보원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교육학술정보원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기관 319곳 중 81.5%에 해당하는 260곳이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공동구매에 중복참여해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교육학술정보원의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업무와 예산을 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사학진흥재단과 교육개발원이 각각 운영 중인 대학재정 정보시스템도 사학진흥재단으로 일원화해 통합 운영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고전번역기능도 고전번역원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또한 사학진흥재단의 교직원 연수프로그램 중에서도 대학교육협의회 등 민간기관과 겹치는 프로그램은 폐지된다.

이밖에도 교육부의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대상에 포함되는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과정도 확대되고 평생교육진흥원의 학습이력관리시스템에 고용정보원이 관리하고 있는 직업훈련 정보를 연계한다.

이번 기능조정 방안은 주무부처인 교육부와 미래부, 고용부가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7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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