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브렉시트 후폭풍]무역협회, 브렉시트 긴급 대응체제로 전환

[브렉시트 후폭풍]무역협회, 브렉시트 긴급 대응체제로 전환

기사승인 2016. 06. 28. 15: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6-06-28 브렉시트(BREXIT) 대응반-s-2
28일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이사를 총괄로 설치한 ‘브렉시트 대응반’ 소속 직원들이 대외경제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우리 수출에 대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반을 설치하는 등 브렉시트 긴급 대응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재출 전무이사가 총괄하는 브렉시트 대응반은 7월말까지 운영되며 브렉시트가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해외경제·현지 진출기업 동향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관련 분석 정보는 회원사 일일 메일링 서비스인 ‘굿모닝 KITA’를 통해 업계와 수시로 공유한다.

아울러 무역협회 홈페이지에 ‘브렉시트 애로신고센터’ 배너를 설치, 관련 업계 문제를 취합하고 필요시 정부에 관련 정책을 건의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이날 이사회·회장단 회의를 열어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다음달 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무역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렉시트 관련 긴급 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무역업계를 위해 협회의 13개 국내 지역본부와 현장 자문위원 활동을 강화한다.

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유럽한국기업연합회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 외신 등 현지 업계동향을 신속 분석해 제공·반영할 계획이다.

이 전무이사는 “브렉시트로 지지부진하던 세계 경기 회복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영국과 EU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과 현지 진출업체의 대응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공유해 무역업계의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