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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野, 예산과 관련없는 정치 쟁점 요구 안돼”

새누리 “野, 예산과 관련없는 정치 쟁점 요구 안돼”

기사승인 2016. 10.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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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4일부터 2017년도 예산안 심사 착수
새누리 "특정 현안 '조건부 합의'는 국민 세금 권한 남용"
[포토] 정진석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이병화 기자 @photolbh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 새누리당은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하루 앞둔 23일 “예산과 관련되지 않는 정치쟁점 사항으로 여야 합의가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야당에게 적극 협조를 구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특정 현안을 요구하며 조건부 합의를 시도한다면 이는 국민이 낸 세금을 가지고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건부 합의’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로 냉혹한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또 “예산심사는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국회의 책무”라며 “경제활성화를 비롯한 청년실업과 일자리 문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여야 협치의 정신을 살려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불필요한 곳의 예산을 줄이되, 민생과 관련한 시급한 예산은 늘려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현미경 심사를 통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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