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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인턴 경험 취업에 도움 돼”

직장인 10명 중 8명 “인턴 경험 취업에 도움 돼”

기사승인 2016. 10.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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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도움되는 부분 1위, '실무 경험 어필'(61.7%)...이어 '조직생활 경험 어필'(45.2%), '직무 적성 부합 확인'(38.1%), '비즈니스 매너'(17.4%) 등 답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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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 때문에 인턴활동이 취업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사진>)이 직장인 709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의 취업 도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2%가 “인턴 경험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취업에 도움된 부분으로는 61.7%(복수응답)가 ‘실무 경험 어필’을 꼽았다. 다음은 ‘조직생활 경험 어필’(45.2%), ‘직무 적성 부합 확인’(38.1%), ‘비즈니스 매너’(17.4%), ‘사수, 선배 등 인맥 도움 받음’(13.5%) 등이 있었다.

인턴으로 근무한 회사에서 정규직 취업을 한 응답자는 36.7%였다.

이들은 정규직 취업의 비결(복수응답)로 ‘근무 및 생활태도’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책임감, 성실성’(46.2%), ‘조직 적응력’(35.4%), ‘업무 습득 속도’(32.3%), ‘업무 성과’(29.6%), ‘열정’(24.2%), ‘업무 적성 일치’(21.5%)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 직장인들의 인턴 횟수는 평균 1.4번, 근무기간은 평균 6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영역은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했다는 답변이 51.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문서 정리 등 사무 업무’(49.2%)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서류 복사, 짐나르기 등 단순 잡무’(33.3%), ‘단기 프로젝트 보조’(24.5%), ‘아이디어 구상 등 기획 업무’(11.1%), ‘리서치, 판매 등 현장 실시 업무’(7.8%) 등의 응답이 있었다.

그렇다면 인턴 근무를 하며 어떤 장점이 있었을까?

‘조직생활 경험’과 ‘실무 경험’이 각각 52.9%(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직무 적성 확인’(41.9%), ‘사수, 선배 등 인맥 형성’(19.5%), ‘동기들과의 팀워크’(11.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장인 선배들은 인턴 프로그램의 활용 방식으로 ‘사회·조직생활 경험’(62.3%, 복수응답)을 쌓을 것을 가장 많이 조언했다. 다음으로 ‘적성 찾기’(50.2%), ‘실무 역량 기르기’(45%), ‘전화·메일 등 비즈니스 매너 익히기’(29.2%), ‘자기계발‘(21.2%), ‘인맥 쌓기’(13.5%) 등이 바람직한 인턴 프로그램 활용 방안으로 꼽혔다.

사람인HR 이정근 대표
이정근 사람인HR 대표. /제공=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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