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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측 ‘보조타이어’ 발언에 “본인들 폐타이어란 자백”

안철수, 文측 ‘보조타이어’ 발언에 “본인들 폐타이어란 자백”

기사승인 2017. 03. 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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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9일 오전 경북 예천군 예천웨딩의전당에서 열린 순흥안씨 예천군종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2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자신을 ‘보조타이어’라고 발언 한 것에 대해 “본인들이 폐타이어라고 자백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신시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 전 대표 캠프 송영길 총괄본부장이 안 전 대표에 대한 호남 지지를 “일종의 보조타이어격으로 격려해준 게 아닌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문(반문재인)연대 요구를 느끼냐는 질문에 대해선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가 정당이, 후보가 하고자 하는 일과 비전을 말하고 국민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의원들이 ‘제3지대 키맨’ 김종인 민주당 전 대표와 회동하는 것에 대해선 “정당은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며 “경선에서 당원과 국민이 정해준 후보가 확정되면 그에 따라 국민의당 중심 집권을 위해 많은 분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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