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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북부 호우 예비특보…최대 100㎜ 더 내릴 듯

경기·강원북부 호우 예비특보…최대 100㎜ 더 내릴 듯

기사승인 2017. 07. 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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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hoon79@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강원 북부산지와 양구·인제 등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이들 지역을 포함해 강원 화천·철원, 경기 포천·연천·동두천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중부지역과 경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 20~100㎜, 충청·전라도·경남·서해5도·울릉도·독도 5~4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 고립 등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객은 고립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는 23일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24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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