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올해 ‘지각 장마’ 29일까지 지속…중부지역 중심으로 비

올해 ‘지각 장마’ 29일까지 지속…중부지역 중심으로 비

기사승인 2017. 07. 22. 21: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 폭염에 핀 아지랑이
서울 여의도 한 도로 위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송의주 기자
올해 ‘지각 장마’가 오는 29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이후 29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비해 중부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당분간 높은 기온으로 인한 폭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 있다”며 장마전선의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특히 남부지역은 찜통더위에 따른 건강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이라며 “일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 등 온열 취약층은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