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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살충제 계란 대책...출하중지 및 산란계 농가 전수검사 실시

경기도, 살충제 계란 대책...출하중지 및 산란계 농가 전수검사 실시

기사승인 2017. 08. 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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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생검사 통과한 계란만 유통재개 허용
도청사 집무실
경기도는 남양주시와 광주시 산란계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도내 3000수 이상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하는 계란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5일 0시부로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는 한편 도내 10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계란 위생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장에서 회수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유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17일까지 3000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 237개소 1435만수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위생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계란은 유통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계란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기초식품인데 이번 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관련 조사를 진행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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