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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성, 현대자동차, LG전자 중 사회책임 높은 성적

중국삼성, 현대자동차, LG전자 중 사회책임 높은 성적

기사승인 2017. 11. 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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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성은 올해 외자 기업 중 1위
중국삼성,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등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이 중 국무원 직속의 최대 싱크탱크이자 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이 해마다 발표하는 최고 권위의 사회공헌 랭킹인 ‘중국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에서 높은 성적을 올렸다. 우선 중국삼성이 외자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와 LG전자가 2, 3위, 포스코가 7위로 뒤를 이었다.

7일 사회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중국삼성은 책임관리 및 환경책임에서 각 90점 이상, 사회책임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는 등 전체 평균 92.0점을 받았다. 또 현대차는 91.4점, LG전자와 포스코는 87.9점과 84.1점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삼성은 외자 기업 가운데 5년 연속 1위, 현대차는 중국기업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업체들 가운데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다. 중국 기업을 포함한 전체 300대 기업 순위에서도 중국삼성과 현대차는 각각 4위, 8위로 외자 기업들 가운데 동반 톱10에 올랐다. 국가별 평균으로도 한국계 기업들이 72.5점으로 중국 국유기업(58.7) 홍콩(48.1), 일본(33.1)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삼성은 2013년에 CSR 경영원년을 선포한 이래 사회책임 전담조직을 설립하고 매년 사회책임 보고서와 환경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더불어 희망공정을 비롯한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꾸준히 추진해왔다. 청소년 과학경진 대회인 ‘Solve For Tomorrow’도 5년째 후원해 왔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0년 동안 꾸준히 실시해온 네이멍구자치구 사막화 방지사업 활동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제공=현대자동차 중국본사.
현대차그룹 역시 지난 2008년부터 황사의 발원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지역에서 사막화 방지사업을 10년 동안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2012년에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과 사회공헌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합작을 체결, 청년 창업지원 및 교통안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어 2014년에는 해외 법인 최초로 CSR(기업사회책임) 전담 조직을 신설, 매년 새로운 활동을 추가하면서 사회공헌활동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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