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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R&D 투자 ‘글로벌 톱5’…6년 연속

삼성전자, 글로벌 R&D 투자 ‘글로벌 톱5’…6년 연속

기사승인 2017. 12. 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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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연구개발(R&D) 투자를 많이 한 ‘톱5 기업’에 6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 상위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개 뿐이다. 특히 R&D 투자 증가율도 전세계 평균에 못 미치면서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11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17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2016년 회계연도에 가장 많은 R&D 투자를 한 기업은 독일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이다. 이들이 투자한 금액은 137억유로에 달했다.

이어 미국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129억유로)·마이크로소프트(MS)(124억유로)·삼성전자(122억유로)·미국 인텔(121억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2계단 떨어졌다. 다만 6년 연속 톱5 자리는 유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LG전자(27억유로)가 50위를 기록했다. 100위 내에는 현대차(77위)와 SK하이닉스(83위)가 포함됐다.

한편 상위 100위 내 기업들을 국가별로 보면 36개에 달하는 미국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14개 △독일 13개 △중국 7개 △한국·네덜란드 각 4개 △프랑스·스위스·대만 각 3개 △아일랜드·스웨덴·영국 각 2개 △덴마크·핀란드·인도·이스라엘·이탈리아·싱가포르·스페인 각 1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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