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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진앙 주변 승강기 48대 안전위험 드러나 운행정지

포항 지진 진앙 주변 승강기 48대 안전위험 드러나 운행정지

기사승인 2017. 11.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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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의 진앙 주변 승강기 총 48대에서 안전위험이 드러나 운행을 정지했다.

행정안전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지진 진앙 주변의 62개소, 승강기 129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48대에서 안전 위험요소가 발견돼 운행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문제된 승강기들은 아파트, 건물을 비롯해 중학교 2곳과 한동대에 설치된 것들이다. 한동대는 점검한 승강기 12대 중 11대에서 안전상 문제가 발견됐다.

행안부는 23일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고교 12곳에 대해서도 승강기 안전점검을 벌였으나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운행정지 조치가 내려진 승강기들은 주로 승강기 시설 내 균형추를 잡아주는 ‘가이드슈’가 이탈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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