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송월 일행 KTX 타고 서울행…공연시설 점검예정

현송월 일행 KTX 타고 서울행…공연시설 점검예정

기사승인 2018. 01. 22. 09: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식사 잘하셔습니까" 질문에 미소만
강릉역 KTX 향하는 현송월<YONHAP NO-4394>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 오전 강원 강릉역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KTX 열차로 향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방남 이틀째인 22일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해 공연시설을 점검한다.

전날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은 현 단장 일행은 이날 오전 숙소에서 나와 9시 7분경 강릉역에 도착했다. 이들이 탄 열차는 9시 14분 서울로 출발했다.

전날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현 단장은 “식사 잘하셨습니까”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살짝 미소만 보일 뿐 답하지 않았다.

현 단장 일행은 이날 서울에서 예술단 공연장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남산의 국립극장과 장충체육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강릉에서는 황영조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방문했으며, 강릉아트센터에서 2시간30분가량 머물며 이곳을 공연장으로 낙점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