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IOC 총회 개회식, 5일 강릉서 개최…‘화합과 평화의 한마당’

IOC 총회 개회식, 5일 강릉서 개최…‘화합과 평화의 한마당’

기사승인 2018. 02. 05. 10: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손 맞잡은 IOC 평창회의 남북 대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부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를 시작하기 전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소개 행사 및 제132차 IOC 총회 개회식이 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된다.

IOC 위원 소개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 등 IOC 위원 208명이 참석한다. 우리 정부 측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으로부터 IOC 위원들을 소개받고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에게 백두에서 한라까지 4대 명산, 백두 금강 설악 한라를 음각으로 디자인한 수제도장인 ‘새김소리도장’을 선물로 증정한다. 새김소리도장에는 통일된 한반도를 상징화해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바흐 위원장은 이에 대한 답례로 올림픽을 모티브로 한 트로피를 선물도 증정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IOC 위원 전원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김명수 대법원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 축사가 끝난 후에는 IOC 총회 개회를 축하하는 문화공연이 40분간 진행된다. ‘화합과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문화공연은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서로 세계인과 소통하고 나아가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평화와 화합 한마당을 콘셉트로, 프로젝션 맵핑, LED 영상 등 전통 문화에 현대적 기술을 입혀 신명나고 특색 있는 5막 공연으로 진행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