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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산업위기지역 지정, 대체·보완산업 육성 기회로”

백운규 산업장관 “산업위기지역 지정, 대체·보완산업 육성 기회로”

기사승인 2018. 05. 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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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역위기를 단순히 위기관리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체·보완산업 육성을 통해 구조개선과 경쟁력 강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9일 백 장관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울산 동구, 경남 거제, 창원 진해구, 통영·고성, 전남 영암·목포·해남 등 5개 지역에 대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종합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지역들은 지난 4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백 장관에 따르면 이번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것은 정부가 모든 지원 역량을 총결집해 단기 고용 안정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조기회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구현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반영 했다.

백 장관은 “특별지역 ‘지정’ 보다 중요한 것이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활성화 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을 ‘졸업’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1조원 지역대책 추경예산의 차질없는 집행과 이행 점검, 중앙-지방간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지역위기 조기극복을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 장관은 “이번 지원은 핵심 인력과 기술 등 핵심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조선업 회복기를 준비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며 “기업들도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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