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명균 “북측, 억류자 문제 관련기관 검토 중이라 설명”

조명균 “북측, 억류자 문제 관련기관 검토 중이라 설명”

기사승인 2018. 06. 01. 19: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조명균 통일, '남북고위급회담 마치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1일 남북고위급회담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석방 문제와 관련 “북측에선 억류자 문제와 관련해서 관련기관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는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종료 후 브리핑을 갖고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 억류자 문제, 남측 주민들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장관은 억류자 송환문제와 북한 종업원 송환문제의 연관성과 관련 “서로 분리된 문제.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며 “북측이 여종업원 문제를 오늘 얘기하지 않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회담에서 비핵화 문제까지는 의제가 안됐다”며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좋은 성과가 나오고 그것을 토대로 해서 남북관계가 더 발전돼 나가고 그런 취지의 얘기만 있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이날 회담에서 한·미 군사훈련은 언급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