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염성(옌청)시 염성난양공항(鹽城南洋機場) 제2터미널이 지난달 31일 개항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개항한 제2터미널은 중국 국내선 전용으로 운영된다. 연간 이용객 3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어 항공편의 정시 출발·도착률이 제고되고 발권, 검색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제2터미널은 현대적인 세련된 외관을 갖췄으며 염성의 명물인 단정학(丹頂鶴)의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고 알려졌다.
염성~인천 노선 등 국제선 항공편은 종전처럼 제1터미널에서 출발·도착한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은 가깝게 연결돼 있어 도보로 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