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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4조1600억원 늘어…MMF 순자산 증가 견인

[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4조1600억원 늘어…MMF 순자산 증가 견인

기사승인 2018. 07.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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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공모펀드의 순자산이 전주 대비 4조16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4조1600억원 증가한 259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유형의 순자산은 국내 경기 부진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현상에 따라 전주 대비 4조8100억원 증가하며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국내주식형은 중국 GDP 성장률 둔화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전주 대비 8500억원 감소한 반면, 해외주식형은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전주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국내주식형에서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인덱스주식기타, 인덱스주식코스피200에서 순자산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투자지역 범위가 넓은 글로벌주식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내채권형은 단기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인 탓에 일반채권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나면서 전주 대비 순자산이 1800억원 증가한 반면, 해외채권형은 글로벌채권 유형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순자산이 500억원 줄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2.46%의 수익률로 동일 유형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형은 대체로 강보합세를 보였고 해외주식형은 동일 기간 0.57%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대비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베트남(5.99%), 브라질(4.97%), 일본(2.36%)이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러시아(-1.62%), 중국(-1.22%) 펀드는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에서는 액티브주식배당 유형인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연금저축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1(주식)종류C’가 1.03%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채권형은 국공채권 유형인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증권자[채권]ClassC-P1(연금저축)’이 0.09%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UH(주식)(C)’는 한 주간 6.52%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수위를 차지했으며 해외채권형에서는 신흥국채권인 ‘멀티에셋삼바브라질연금저축증권자투자신탁[채권]C’가 0.83%의 수익률로 해당 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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