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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선발대 평양 고려호텔 도착..“평양-서울 시험 통화”

정상회담 선발대 평양 고려호텔 도착..“평양-서울 시험 통화”

기사승인 2018. 09. 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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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수행원 숙소 백화원초대소...특별수행원·기자단은 고려호텔에
17일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DDP 프레스센터서 일정 브리핑
발언하는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YONHAP NO-2292>
남북정상회담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가운데)이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을 앞두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왼쪽은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오른쪽은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 사진=연합뉴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준비하기 위해 16일 새벽 서울을 출발한 선발대가 이날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평양으로 출발한 선발대가 오후 12시 15분 고려호텔에 도착했다”며 “오후 3시 10분 평양-서울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또 “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초대소로 마련됐고,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50분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 취재진 등 93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다.

방북 직전 서 비서관은 취재진과 만나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17일 오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평양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과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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