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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평양 남북정상회담서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구체적 답 나올 것”

홍영표 “평양 남북정상회담서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구체적 답 나올 것”

기사승인 2018. 09. 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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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홍영표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상임위간사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관계와 비핵화, 군사적 긴장완화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상임위원회간사단 회의에서 “오늘 열리는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답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는 가슴 뭉클한 하루였다”며 “평양에서 11년 만에 만난 남북정상의 모습에서 한반도 평화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교착상태에 놓인 북한과 미국의 협상을 다시 진전시키고, 앞으로 성과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죄인 심문하 듯 호통치는 구태의연한 청문회는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보고서와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오늘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네명의 재판관 임기가 끝난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헌재소장과 재판관의 청문보고서가 아직도 채택 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청문보고서 채택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고 반대의견이 있다면 반대 사유를 담아 국회 본회의에 제출하면 된다”며 “한국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인터넷은행법)과 관련해서는 “은산분리 원칙이 훼손되지 않고, 재벌의 사금고가 될 우려가 없도록 3중, 4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재벌은행이 등장하거나 재벌사금고가 될 가능성은 0%”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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