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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국어 1등급 컷 80점대 추정…수학 가형만 빼고 점수 낮아

[2019 수능] 국어 1등급 컷 80점대 추정…수학 가형만 빼고 점수 낮아

기사승인 2018. 11. 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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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15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정재훈 기자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국어영역은 2005학년도 이래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로 추정되는 등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측은 올해 수험생은 1교시 국어영역에서 최악의 상황을 경험한 후 불안한 상태에서 나머지 시험을 치렀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문계 수험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도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 중후반대로 추정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자연계 계열의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가형만 90점대 초반대로 1등급 커트라인이 설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성마이맥은 이날 19시30분 기준으로 국어영역 1등급은 86점, 2등급은 79점, 3등급은 72점으로 예상했다.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7점, 3등급 79점으로, 수학 나형은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예상 등급컷으로 산출 시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독서에서 과학과 철학 융합지문이 출제됐고, 문학에서 현대소설과 시나리오 복합 지문이 제시됐으며, 독서와 작문 영역을 통합한 신유형 문제가 제시되는 등 고난이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올해 수학은 전년도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지만, 빈칸 추론 문항이 가·나형 공통 문항으로 출제됐다. 고난이도 문항은 지난해 수능·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지만, 3점과 4점 문항의 난이도 차이가 컸다는 분석이다.

2019학년도 영어 영역은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출제됐으며, 유형별 문항 수·배점 등에서 지난 9월 모의평가와는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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