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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호 “5번째 차량 멈춰서며 탈선”

KTX-산천호 “5번째 차량 멈춰서며 탈선”

기사승인 2011. 02. 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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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께나 정상 운행 가능할 듯
11일 오후 광명역 인근에서 KTX-산천호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 현장 복구 인원들이 사고현장으로 긴급 투입되고 있다. 사진=구현화 기자
[아시아투데이=구현화 기자] 11일 오후 1시50분 경 광명역 인근서 탈선한 KTX-산천호 열차는 다섯번째 차량이 멈춰선 것이 1차적인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홍성 코레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5번째 열차가 레일 중간에 걸쳐져 있다"며 "뒤 열차 4량은 앞 4량과 다른 선로에 걸쳐져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고 원인이 차체의 결함 때문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선로전환기 앞뒤로 사고가 나서 현재 선로 결함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재 2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고 있으며, 탈선한 6량의 열차는 유니목이라는 기중기로 들어서 옮길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내일 오후가 지나서야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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