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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KTX-산천 탈선 수습 꼬박 하루 걸릴 듯

광명역 KTX-산천 탈선 수습 꼬박 하루 걸릴 듯

기사승인 2011. 02. 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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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형 대차 타입…하나씩 분리해 옮겨야
11일 광명역 인근 KTX-산천호 탈선 현장. 사진=구현화 기자
[아시아투데이=구현화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광명역 인근서 탈선한 KTX-산천호를 복구하는 데에는 꼬박 하루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열차가 차량마다 두개의 대차(차량을 떠받치고 있는 구동장치)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KTX와 이번에 탈선한 KTX-산천은 객차와 객차 사이에 한 개의 대차만을 가지고 있는 관절형 대차 타입이다.

따라서 사고를 수습하려면 우선 차량을 하나씩 분해한 뒤 선로에 올려 끌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해야 한다.

코레일 측은 한량을 분해하고 들어올리는데 4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두 6량을 수습하는 데에는 하루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 이후 다른 KTX열차들은 30분 가량이 더 소요되는 경부선 우회로를 따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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