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후쿠시마 원전 40km 토양서 통상농도 150배 세슘 검출

후쿠시마 원전 40km 토양서 통상농도 150배 세슘 검출

기사승인 2011. 04. 07. 09: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토양오염 심각…이다테 마을과 다른 9개 장소에서도 세슘 검출
김수경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40㎞ 떨어진 농지에서 통상 농도의 150배에 달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NHK방송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40㎞ 떨어진 이다테 마을에서 통상 농도의 150배에 달하는 토양 1㎏당 1만500031Bq(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다른 9개 장소에서도 통상 농도의 30배에서 100배 세슘이 검출돼 토양 오염의 심각성이 확인됐다.

이다테 마을에서는 지난달 26일 잡초에서 1㎏당 역대 최고치인 287만㏃(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현은 이들 지역의 농가에 대해 파종 등 영농활동을 연기하도록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