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남 기자] 아키히토 일본 왕 부처가 지진 피해지역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이 7일 보도한바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은 아키히토 왕 부처가 8일 사이타마현 가조시에 있는 후쿠시마현 주민 피난소를 위로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 위치한 후타바초의 주민 7000명 가운데 1200명이 가조시로 대피해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아키히토 왕은 지난달 11일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 도쿄시내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한 적이 있지만 도후쿠의 피해지역은 방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