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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지긋지긋한 스팸! 스팸차단 앱으로 해결하자

[디지털]지긋지긋한 스팸! 스팸차단 앱으로 해결하자

기사승인 2013. 10. 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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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 문자나 전화가 여전히 극성이다. 결혼식·돌잔치 등을 사칭한 스미싱까지 수법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모르는 번호라고 무작정 피하는 게 상책일까? 최근 이 같은 고민을 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똑똑한 스마트 차단 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후후-이 전화번호 누구지
스팸차단 앱인 '후후'(왼쪽)와 '뭐야이번호'스크린샷/제공=후후,뭐야이번호홈페이지

후후는 발신 전화번호 검색은 물론, 스팸차단 등의 기능을 가진 어플이다. 현재 네이버 앱스토어 최신 무료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후후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이용자들이 이 번호로 스팸신고를 몇 건이나 했는지를 알려준다. 스팸신고가 어떤 종류로 신고됐는지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팸신고가 100회가 접수됐을 경우 다른 이용자들이 '대출권유'나 '카드입력' 등의 이유로 신고한 것까지 화면에 뜨는 것이다.

특히 이용자가 해당 번호를 얼마 전에 수신-발신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촌연세병원', '산울림소극장' 등 공식적으로 상호가 등록된 전화번호 정보도 알 수 있다.

스팸 문자 관리도 가능하다. 문자 수신시, 자동으로 모든 문자에 스팸 확인을 할 수 있는 설정도 가능하다. 

뭐야이번호 
뭐야이번호 앱도 후후와 마찬가지로 스팸전화를 미리 알려줘 차단할 수 있다. 후후처럼 스팸신고 횟수를 알려주는 기능도 같다.

뭐야이번호는 사용자의 주소록에 저장된 번호에 대해서는 스팸전화 정보 창을 띄우지 않는다. 후후는 수신되는 모든 번호에 대해 스팸여부를 확인하는 반면, 뭐야 이번호는 주소록에 저장된 사람은 확인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뭐야이번호는 전화번호를 바로 인터넷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해당번호를 검색해 스팸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후스콜 
스팸차단 앱 '후스콜'/제공=후스콜홈페이지캡처
대만의 모바일 앱 개발업체가 만든 후스콜은 전 세계 6억개에 달하는 전화번호 데이터정보로 수신번호 정보를 알려준다.

또 국내외 전화번호 정보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검색한 전화번호 정보까지 제공한다.

사용자가 많은 만큼, 방대한 양의 스팸번호 정보가 축적됐다. 사용자들의 스팸신고와 동시에 인터넷에서 취득한 정보까지 합세해, 후스콜은 하루에 1000만개 정도의 전화번호를 필터링한다.

수신·발신된 전화번호와 문자에도 해당 번호로 검색된 인터넷 정보를 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스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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