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이원석 검찰총장 "이화영 사법 시스템 공격, 죄 없어지지 않아"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술자리 회유' 주장을 두고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죄가 없어지거나 줄어들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이 총장은 23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격려 방문 중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부지사가 처음에는 특정 날짜를 언급했다가 검찰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자 다시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며 "중대한 부패 범죄자가 1심 선고를 앞두고 허위 주장을 하면서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 순직 소방공무원 9명, 국립묘지 잠들다

    국립묘지법 개정 이전에 순직하거나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은 소방관 9명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소방청은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인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소방공무원은 소방공무원 국립묘지 안장이 이뤄지지 않던 1994년 순직한 고(故) 곽종철 소방장을 비롯해 순직 이후 인사혁신처 심사를 통해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은 고 배규대 소방장, 고 민대성 소방위, 고 박주상 소방장, 고..

  • 소득보장 vs 재정안정… 합의안 마련이 연금개혁 성공 열쇠

    국회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시민대표단의 설문 결과를 두고 '소득보장'과 '재정안정'을 주장해온 양 진영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공은 국회로 넘어간 만큼 양측이 모두 동의하는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이 연금개혁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주장하는 노동·시민단체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조속한 국민연금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참여연대·한국노총·민주노총 등이 참여하는 공적연금..

  • '술자리 회유' 꼬리무는 반박·재반박… 李-檢 지루한 진실공방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1심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두고 검찰과 이 전 부지사간 공방이 연일 가중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이 100% 사실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그러자 이원석 검찰총장도 "대북송금에 관여했다는 진술도 100% 진실인 것인가" 반문하며 진실공방에 참전했다...
  • 피해 규모조차 모른채… 北해킹에 방산업체 10여곳 뚫렸다

    북한 해킹조직들이 방산기술 탈취를 위해 방산업체는 물론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방산 협력업체까지 전방위적으로 공격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국내 방산기술 유출 사건을 수사한 결과, 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 등으로 알려진 북한 해킹조직들이 국내 방산기술을 탈취하고자 전방위적으로 공격한 것을 확인하고 보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들 조직은 방산기술 탈취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한 뒤 방산업체에 직접 침투하거나..

  • '세월호 특조위 방해' 박근혜 정부 인사 2심도 '전원 무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2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실장을 비롯해 △현기환 전 정무수석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 △이근면 전..

  • '잔고 증명서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불허

    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77)가 가석방 심사에서 제외됐다. 최씨는 오는 7월 중순 만기 출소하게 된다. 법무부는 23일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판단했으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됐으며 2심에서 법정 구속돼 지..

  • [의료대란]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중증질환자 "첩첩산중"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이 대거 사직할 수 있다..

  • 5년 미만 근무한 단기복부 군간부도 '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5년 미만으로 근무한 뒤 전역을 앞둔 장교, 부사관 등 군간부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청년부터 구직자, 재취업자까지 국민 스스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직업 훈련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5년간..

  • 아시아 최초 '기후소송' 첫 변론…"정부 계획 부실" vs "이행이 중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비롯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의 위헌성을 따져 묻는 '기후소송'의 첫 공개 변론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헌정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처음 열린 이번 소송에서 청구인 측과 정부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헌재는 23일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이 낸 기후소송 4건을 병합해 첫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종석 헌재소장은 변론 시작에 앞서 "기후소송인 이 사건의 주된 쟁점은 정부가 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불충분해..

  • [원포인트건강] 한약재 '웅담' 러시아 수입…생명윤리 준수

    곰의 웅담은 한약재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야생생물법 등 관련법 개정으로 사육곰 산업이 종식되면서 국내 사육 곰의 웅담을 한약재로 사용하는 일은 사실상 사라졌다. 한의학에 있어서 필요한 한약재 웅담은 어떻게 조달되는 것일까. 현재는 러시아산 웅담이 수입돼 한약재로 쓰인다. 23일 한의계에 따르면 러시아 웅담은 웅담 때문에 러시아에 서식하는 곰을 살상하는 것이 아니라 개채수 조절을 위해 러시아 당국이 합법적으로 사냥을 허가한 곰에..

  •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 주관 심포지엄 성료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지난 22일 바른세상병원 아트센터에서 연골재생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근골격계질환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바른세상병원 20주년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축구에서 발생하는 햄스트링 손상(서대근 경희대 정형외과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서..

  • 고용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개편…기준 높이고 혜택 강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직업소개소와 직업정보제공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고용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인증·공표해 민간 고용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촉진하고 구인구직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최저..

  • 인천세종병원, 검진특화 '미래관'…검진 요람 자리매김

    인천세종병원 검진특화 공간 미래관이 개관 1년만에 검진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5층 규모(9253.40㎡)의 미래관에서는 1년 새 일반검진 2만2000명, 종합검진 7000여명 등 3만여명의 검진이 시행됐다. 외국인도 50여명이 이곳에서 검진을 받는 등 K-의료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검진센터는 정밀 검사·시간 단축·호흡과 움직임..

  • 힐룩스, 아이쓰레드 미국 FDA 510(K) 허가 획득

    (주)힐룩스는 아이쓰레드(i-THREAD)가 미국 식품의약국안전청(FDA) 510K(등록번호K240389)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쓰레드는 PDO 성분의 안면조직 고정용 리프팅실로 피부의 조직을 당기거나 고정시켜 안면부 주름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흡수성재질의 실이다. 아이쓰레드는 한국 MFDS인증과 유럽 CE인증, 브라질 ANVISA허가를 받은 리프팅 전용실로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중이다. 이번 FDA 허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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