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KB손보 구본욱號, 첫 성적표 '합격점'…그룹 기여도 28%까지 확대

    올해 KB손해보험 사령탑에 오른 구본욱 사장이 그룹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 1분기 순이익 2920억원을 기록하면서, 그룹 비은행 부문 1위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룹 순이익 기여도도 28%까지 1년 새 크게 확대됐다. 구 사장은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발탁한 인물이다. 양 회장이 '비은행 강화'를 강조해온 만큼, 구 사장은 올 1분기 비은행 기여도를 확대하며 첫 단주를 잘 꿰었다는 평가다. 핵심 수익원인 장기·일반보험 손해율이..

  • 뒷걸음질 친 신한투자證…금융지주 증권사 중 홀로 '역성장'

    신한투자증권이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 중 홀로 역성장하며, 순익이 전년 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금리인하 기대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로 1분기 동안 국내증시가 우호적인 환경을 맞이했음에도, 뒷걸음질 친 것이다. 회사의 실적을 끌어내린 배경엔 자기매매 수익율 하락과 기업금융(IB) 수주 부진에 주요원인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자금에 대한 투자 관리에 실패했고, 증권사의 큰축인 기업 영업에도 타 증권사에 비해 현저히..

  • 7184억들였지만 평가손실 1310억원…구본준 M&A 성적표

    LX그룹이 계열분리 후 7184억원을 들여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를 단행해 그룹의 몸집을 키웠으나, 관련 투자에서 지분 평가손실 약 1310억원이 발생하는 등 반쪽짜리 성공이란 평가가 나온다. 2021년 5월 계열분리를 통해 등장한 LX그룹은 그동안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렸다. 계열분리 직후 10조622억원이던 자산총액은 작년말 11조2734억원까지 증가, 재계 순위 44위에 안착했다. 다만 현재까지 M&A..

  • SKIET, 1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674억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배터리 분리막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29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6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9% 감소했다. 순손실은 60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 환경부, 화학물질 등록·안전관리 '화학물질안전원' 일원화

    앞으로 화학사고, 화학물질·화학제품 안전관리 업무가 화학물질안전원으로 일원화된다. 화학물질 등록부터 생산, 활용까지 전(全)주기 통합 안전관리체계가 마련됨돼 기업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오는 30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하던 화학물질의 등록·평가, 생활화학제품·살생물물질·살생물제품 승인 등 업무와 관련 인력을 화학물질안전원 유해성관리과와 화학물질등록평가팀으로 이관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 LG전자, 월풀에 1분기 매출 2조원 앞서…세계 가전 1위

    LG전자가 1분기 세계 생활가전 시장에서 미국 월풀과 2조원이 넘는 매출 격차로 우위를 점했다. 월풀이 전 세계적인 가전 수요 위축에 허덕이는 동안 LG전자는 고부가 가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우며 1위 자리를 굳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월풀은 올해 1분기 매출 44억9000만 달러(6조1894억원), 영업손실 8700만 달러(약 1195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떨어졌고, 적자 폭은 커졌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 1인1계좌 제한 풀린다? ISA…어디서 가입할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한도 증가·세제 혜택 강화와 함께 가입 개수 제한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더구나 2021년 가입자들의 3년 만기도 다가오는 중이다. 증권사들은 현금성 혜택 등을 제안하며 고객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SA 개편안은 납입 한도 연간 4000만원, 총 2억원으로, 비과세 한도는 500만원(서민형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DB손해보험,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시행

    DB손해보험은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은 긴급 구조 동물 등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발맞춰 DB손보는 입양 가족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구강 질환과 피부 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 입양..

  • 효성 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또 매도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지속해서 매각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2일 3만8315주, 23일 6275주를 매도했다. 금액으로는 144억원 규모다. 이번 처분으로 조 부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3.16%에서 2.68%로 감소했다. 지난 19일에는 효성중공업 주식 총 16만817주를 매도한 바 있다. 효성그룹은 오는 7월 2개 지주사로 재편을 앞뒀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운영하게 될..

  • SK하이이엔지 노동조합, 근로자의 날 '윈큐브마케팅' 통해 모바일쿠폰 제공

    SK하이이엔지 노동조합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윈큐브마케팅을 통해 7만5000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을 조합원들에게 제공한다. ㈜윈큐브마케팅은 SK하이이엔지 노동조합과 모바일쿠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모바일쿠폰 복지를 위해 협력한다. 윈큐브마케팅은 SK하이이엔지 조합원들에게 지급될 근로자의 날 기념 모바일쿠폰을 공급한다. 공급될 모바일쿠폰은 7만5000원 상당의 '네..

  • 실적 개선에 여행업계 임금 잇단 인상…참좋은여행, 8.9% 올렸다

    여행업계가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임금을 잇달아 인상했다. 해외여행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임금을 올려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올해 임금을 평균 8.9% 인상했다. 직원 승진 및 호봉 승급에 따른 인상분을 포함하는 인당 총액 기준이며, 임원의 인상률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번 인상으로 회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임금 올랐다. 앞서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 롯데정밀화학, 1Q 영업익 108억…"고부가 제품 판매 집중"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업계의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해 동기 대비 4분의 1에 그친 영업이익을 냈다. 29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줄어들었다. 매출은 399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3.9%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반도체용 소재 등 케미칼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27.1% 늘어났다. 롯데정밀화학은 앞으로..

  • '최고 우수논문은?'…국토硏, 제22회 국토연구 우수논문상 선정

    국토연구원이 한 해 게재된 논문 중 최고의 우수논문을 뽑아 이를 시상했다. 국토연구원은 29일 '제22회 국토연구 우수논문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학술지 '국토연구'에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 전체를 종합평가하여 국토연구 우수논문상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200만원, 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최우수상 논문으로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낙인 저감 방안 연구: 거주자 혼합을 중심으로'가 선..

  • 신보-조달청, 혁신 조달기업 성장 지원 위해 MOU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대전 소재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한다. 양 기관 간 정보 교류를 강화해 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활성화한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기존 지원 대상인 혁신제품과 벤처나라 지정 기업뿐만 아니라 우수조달물품 지정 기업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에도 보..

  •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올해 홍수기 인명피해 제로화할 것"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올 여름 홍수 대비책과 관련 "환경부와 지자체 등 기관에서 그간 준비한 홍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홍수대응 환경부-지자체 간담회'를 주재하고 기관별 홍수대응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올해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비롯해 예보시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통보하는 등 강화된 홍수예보체계를 운영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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