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대외채무 6675억 달러…외채 건전성 지표 양호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는 6675억 달러로 작년 말(6725억 달러) 대비 51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410억 달러로 작년 말 대비 3억 달러 증가한 반면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5265억 달러로 같은 기간 54억 달러 줄었다. 부문별로 은행이 7억 달러,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은 30억 달러 외채가 증가했지만 정..

  • 일자리 30만개 늘었지만 고령층이 대부분…청년·40대는 또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30만개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20대 청년 일자리는 5개 분기 연속 감소 폭을 키웠고, '경제의 허리'라고 불리는 40대 일자리도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전체 늘어난 일자리의 85%를 차지하며 고령층 중심의 증가세는 계속됐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4만9000개로 전년 동기..

  • 김윤상 기재차관 "혁신제품 해외 실증 기관 확대…질적성장 강화"
    정부가 해외 실증 대상 기관을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코트라(KOTRA)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해외법인과 혁신기업이 발굴한 해외기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대전에 있는 혁신제품 생산기업 엔젤로보틱스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차별화된 기술과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시장지향형 혁신제품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 기업의 해외실증 예산도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 환경부, 가뭄·홍수 취약지역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 관리
    도시화로 막힌 물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 기본방침이 세워진다.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등은 앞으로 '물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된다. 또 물순환 촉진 제품은 인증제도를 통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 혜택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물순환촉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물순환촉진법은 도시화에 따라 빗물이..

  • 반도체 불황에… 대기업 수출 줄고 中企 비중 늘었다
    지난해 반도체 불황 여파에 대기업 수출액이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수출 감소가 중소·중견기업을 웃돌면서 한국 무역의 대기업 의존도는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기업 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6308억 달러(약 860조3500억원)로 1년 전보다 7.5% 감소했다. 수입액은 6358억 달러로 12.2% 줄었다.기업 규모별..

  • 임상준 환경차관 "전기차 충전기 해외진출 지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국내 전기차 충전기 기술의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등 기업에 필요한 현장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임 차관은 21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소재 이브이시스(EVSIS) 청주공장을 방문해 충전기 자동화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기존 전기차 충전기 1만기 생산 공장을 2024년 1월에 증축해 연..

  • 기재부, 지자체와 지방재정협의회…"지방주도 사업 발굴"
    기획재정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방재정협의회는 예산 편성에 앞서 정부의 재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회의로 2009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부단체장, 기재부 예산실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공유한다.김동일 예산실장은 "내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 '美-中 관세 폭탄'…공급망 우려 떠는 세계경제
    미국과 중국의 '관세 갈등'과 '공급망 분절화(Fragmentation)'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2의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서다. 특히 글로벌 선거의 해인 올해 이후 사회·정치 양극화 및 자국 우선주의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런 우려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선거 결과와 미·중 갈등의 전개..

  • 대외硏 "올해 세계경제 3.0% 성장…정책 초불확실성 직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 키워드로 '정책 초불확실성, 차별화된 성장'을 꼽았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국가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 자국 우선주의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다.KIEP은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 대비 0.2%포인트(p) 올려 잡은 3.0%로, 내년도에는 연간 3.2%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

  • 수출 감소에 대기업 무역 쏠림 완화
    지난해 대기업의 수출이 10% 가까이 줄어들면서 한국 무역의 대기업 의존도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기업 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630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5% 감소했다. 수입액은 6358억 달러로 12.2% 줄었다.기업규모별로 대기업 수출액은 4030억 달러로 전년보다 9.4% 감소했다. 중견기업(1151억 달러)과 중소기업(1127억 달러)의 수출액은..

  • "소주 한 잔 주세요" 식당서 잔술 판매 가능…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앞으로 식당이나 음식업체들에서 잔술 판매가 허용된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 조건 예외조건에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 △주류를 냉각(얼리는 것을 포함)하거나 가열해 판매하는 경우 △주류에 물료를 즉석에서 섞어 판매하는 경우로 명확화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잔술 판매와 다양한 주류 판매업이 활..

  • 조업일수 부족에도 5월 1~20일 수출 1.5%↑…반도체 45% 증가
    5월 1~20일 수출이 조업일수 부족에도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월간 수출액도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7억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작년(14.5일)보다 2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

  • 최상목 "세계경제·통상 환경 불확실성 점증…대비태세 구축 필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180억 달러 상당의 전략품목에 대해 관세인상을 발표하는 등 세계경제·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에 따른 대응 방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과거 무역분쟁 사례 및 미·중 교역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우리 경제 영향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타날 수..

  • 수출 호조에 훈풍 부는 韓경제… 내수 회복은 아직 찬바람
    반도체를 중심으로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수출 호조 덕에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지표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주요 기관들은 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올리고 있고 제조업이 살아나면서 고용시장도 반등하고 있다.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도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개선세에 5월 제조업 업황이 올해 들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수는 정부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 영향으로 뚜렷한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 [포토] '2035 NDC' 의견 수렴하는 탄녹위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김상협 KAIST 부총장)가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35 NDC 컨퍼런스'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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