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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하나와 상생 문제없다”

김한조 외환은행장 “하나와 상생 문제없다”

기사승인 2014. 04. 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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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에게 징계를 통보한 것과 관련, 은행 간 상생에는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행장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기자와 만나 “김 전 회장과 김종준 행장이 징계를 받았지만 이로 인해 외환과 하나의 상생효과가 변하지는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어제도 김종준 행장과 회의에서 만났다” 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과 김종준 행장은 지난 1일 금감원으로부터 각각 경징계와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금감원은 김 전 회장과 김종준 행장이 옛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가 손실을 냈다는 의혹 중 일부를 사실로 확인하고 징계를 통보했다. 당시 김 행장은 하나캐피탈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김 전 회장과 김종준 행장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여부가 확정된다. 김종준 행장의 경우 중징계가 확정되면 이후 3~5년간 금융분야에 취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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