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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망자 대부분 손가락 골절 “살기 위한 몸부림...” 눈물

[세월호 침몰]사망자 대부분 손가락 골절 “살기 위한 몸부림...” 눈물

기사승인 2014. 04. 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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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들의 시신이 수습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 대부분이 손가락 골절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채널A는 23일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부 말을 인용해 "21, 22일 세월호 3층과 4층의 객실에서 발견된 시신의 상당수 손가락 상태가 엉망이었고 골절이 있는 시신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당시 탈출하기 위해 바닥을 붙잡고 버티려다가 손가락이 부러졌거나, 세월호가 좌초했을 때 어딘가에 부딪혀 부러졌을 수 있다"고 골절이유에 대해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24일 오전 5시 현재 사망 159명, 실종 143명, 구조 17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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